집을 나서기 전, 시간이 다소 남아 무얼할까 고민했다. 그러다 어제 오후 직장 동료가 아침 출근길에서 물안개를 보면서 들려주었던 얘기가 떠올라 시를 써서 답장을 한번 해볼까란 재미난 생각이 들어 몇 글자를 수 놓는다..

물안개
밤 사이 가라앉던 마음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공기 방울
이내 서로 마주한 둘
지난 기억과 추억
앞으로의 희망과 바람
공기 방울 속에 고이 넣자
기다린 햇님도 음을 켠다
하얀 방울들이
각자의 빛을 뽐내자
입가엔 웃음꼬리 살짝
마음엔 따뜻한 이불이 덮인다
'자기계발 > 독서&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삶의 격을 높이는 내면 변화 심리학 『양수인간』 을 읽고 (2) | 2025.12.10 |
|---|---|
| 그림 일기 (2) (5) | 2025.09.25 |
| 그림 일기 (1) (39) | 2025.08.24 |
|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를 읽고 (12) | 2025.08.18 |
| 김영하의 『단 한번의 삶』 을 읽고 (11) | 2025.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