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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로는 잠시 내려놓을 때 변화가 시작된다
건강, 생활, 상식/일반상식

1900년 이후 지구 평균 온도, 얼마나 올랐을까?

by 러닝과독서 2025. 10. 3.

1.5℃ 임계치에 다가선 지구, 단순한 수치가 아닌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온도 변화를 나타내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인식 개선, 실천 운동 등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삶에 절실히 다가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 책에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은 분리수거 보다 채식을 하는 것이라는 것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편함을 추구하기 전에 한번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지구)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 그래프는 1850~1900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옥 상승폭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1900년 이후 지구 평균 온도 변화 그래프
1900년 이후 지구 평균 온도 변화 그래프

 

황색 곡선은 연도별 평균 기온 상승 폭(1850~1900년 대비, ℃)

빨간 점선은 1.5℃ 임계치(파리기후협정 목표선)

 

1. 20세기 초, 안정적이었던 지구 기온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구 평균 기온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큰 걱정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관측 기술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지역 편차가 있었지만, 대체로 산업혁명 이후 잠시 안정기를 거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점차 증가했고, 이때부터 지구의 기온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자들은 20세기 전반부를 기후 변화의 서막으로 보고 있습니다.

 

2. 1950년대 이후 가속화되는 온난화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시기부터 지구 평균 온도 상승 곡선도 뚜렷하게 가팔라집니다. 특히 1975년 이후의 온난화 속도는 이전보다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NOAA(미국 해양대기청) 자료에 따르면 1901년부터 현재까지 지표면 온도는 10년마다 약 0.06℃씩 올랐지만, 1975년 이후에는 10년마다 약 0.2℃씩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간 활동이 기후에 미친 영향이 분명하게 나타난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현재까지 누적된 온도 상승 폭

NASA와 세계기상기구(WMO) 분석에 따르면,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19세기 말(1850~1900년 기준선)과 비교했을 때 약 1.2~1.5℃ 상승했습니다. 2024년 기준 NASA는 약 1.47℃ 상승을 공식 발표했는데, 이는 산업혁명 이전 대비 거의 모든 해양과 육지가 더워졌음을 의미합니다. “1.5℃ 임계치”는 파리기후협정에서 설정한 중요한 경계선인데, 이를 넘어서면 폭염, 해수면 상승, 이상 기후 발생 빈도가 지금보다 훨씬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1900년 이후의 온도 변화는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현실적인 위기와 직결됩니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저지대 해안 국가들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한국 역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이상 고온 같은 현상이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은 생태계와 농업, 에너지 수급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후 위기를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닌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관련 이미지
기후위기 관련 이미지

5. 앞으로의 과제

과학자들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21세기 중반에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2℃를 넘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어떤 매체에서는 이미 막을 수 없는 상태에 있다고도 합니다..) 이는 인류의 생존 조건을 근본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 중립 실천, 개인의 생활 습관 변화 등이 모두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지금부터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향후 100년 지구의 기후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작지만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